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天心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天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6회 작성일 22-06-13 14:54

본문

天心(천심) / 미소향기 지행

빈 가지에 움 트면

그대여 고개 들어 나를 바라보아요.

꽃잎이 물에 흐르는 날

그대의 마음의 표주박에

한 가득 하늘색 맑은 진수를 떠다오.

정화수 앞에 놓고

간절함을 구하는 시각이면

물은 흘러 우주를 그득히 채우고

소곤소곤 뭍 별들과

하나 되어 그 속삭임을 듣다보면.

붉게 피는 새벽노을 내 안으로 젖어든다.

가슴 열어 하늘은 보라.

회한 없는 비움의 자리마다

환희는 꽃이 피어 향기미소 되시는가.

삼라가 고요히 눈을 뜨고

충만으로 젖어드는 손짓으로

환희로 덩실덩실 춤을 추어대는 날이면.

아,

하나의 몸짓으로

그들과 가슴과 가슴을 잇는

신명으로 어울려 너울춤을 추고 싶어라.

편지 중에서...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007	제로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6-17
28006	콕 찌른 기억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6-17
28005	충만의 강에는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6-17
28004	여름은 여름인가 봐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6-17
28003	붉은 보석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6-16
28002	늪가의 울음 댓글+ 5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6-16
28001	첫사랑에 관해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6-16
28000	(시) 눈꺼풀이 졸때 / 함동진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6-16
27999	탄중 팅기	김대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6-16
27998	(수정) 수평선, 그곳에는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6-16
27997	유체이탈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6-16
27996	마음의 높이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6-16
27995	바다와 예술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6-16
27994	유월 들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6-16
27993	녹음 속의 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6-16
27992	바람이 나고 싶을 때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6-16
27991	돌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6-16
27990	한 끗발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6-16
27989	시(8) 댓글+ 2개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06-16
27988	하안거 댓글+ 6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06-16
27987	삶의 풍경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6-15
27986	흰 구름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6-15
27985	고니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6-15
27984	사진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6-15
27983	흰 구름 흐르는 길에는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6-15
27982	망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6-15
27981	수채화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6-15
27980	꿈꾸는 인생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6-15
27979	적막의 노고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5
27978	자리끼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6-15
27977	산타 모니카 댓글+ 4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6-14
27976	더는 아무도 울지 않는다 댓글+ 8개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6-14
27975	6월이 오면 그려지는 것들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6-14
27974	상상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6-14
27973	겨리질 댓글+ 2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6-14
27972	이미 가득함이라.. 댓글+ 2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6-14
27971	노랗게 핀 밤꽃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6-14
27970	노을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6-14
27969	작은 욕심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6-14
27968	파도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6-14
27967	다락방에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6-14
27966	일상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6-14
27965	해질 무렵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6-14
27964	나이가 든다는게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6-13
27963	시간의 문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6-13
27962	시가 인간을 꽃 피우겠는가 댓글+ 1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6-13
27961	(축)소녀시인 노벨문학상 수상 댓글+ 4개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6-13
열람중	天心 댓글+ 4개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6-13
27959	꿈 없는 단잠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6-13
27958	설 밭 댓글+ 6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6-13
27957	질문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13
27956	낯선 거리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6-13
27955	돼지털과 디지털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13
27954	빈자리 댓글+ 2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6-13
27953	어느 사상가의 고민 - 2 & 어느 사상가의 고민 - 2.1 댓글+ 2개	이ㅤ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6-12
27952	고구마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6-12
27951	잠자리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6-12
27950	자존감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6-12
27949	유월 예찬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6-12
27948	꽃은 푸르고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6-12
27947	소나무와 바다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6-12
27946	어느 사상가의 고민 - 1	이ㅤ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6-12
27945	뺄려면 저리 가, 꺼져! * * 말로는??** 당신만 그리다가 * * 어리석은 아상 (4편 동시 상영) 댓글+ 1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6-11
27944	사람의 숲 댓글+ 1개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6-11
27943	테라스에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6-11
27942	얼룩진 이불 댓글+ 4개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6-11
27941	유월의 어두모루*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6-11
27940	소주를 마시며1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6-11
27939	너의 바다는 괜찮니?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11
27938	세월이 흘러갑니다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