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가득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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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가득함이라../ 미소향기 지행 강은 흘러 은하를 이루었고 바퀴 없는 수레 구름 속에 잠겼어라. 딱따구리 둥지 짓는 저 소리 고요 선경을 울리는 목탁소리려니. 앞산의 꿩 우는 저 소리는 천상지문 활짝 열어젖히는 소리 같구나. 이렇게 꽃은 원 없이 피어나고 앞 다퉈 미소하며 향기 날리는 날.. 누군가 청정의 도를 물어오거든 이미 가득함이라 일러도 좋으리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_()_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가득함이라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tang님의 댓글

궁핍에 대적한 아득함이 가득한 허상을 채우며 선경을 지나 휘황경으로 들어갔습니다
몰입의 경지를 애써 무시하면서 몰두의 경지로 입경했습니다
되돌아 나올 궁리가 꽤나 찬연하리라 생각하니 생경함의 암묵으로 치장하여 남모를 뿌듯함과 같이 하게 했습니다
오도가 역설과 같이 하여 경지의 대척점은 열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