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빛이라. > 창작시의 향기

마음은 빛이라. / 미소향기 지행

하늘같은 마음이려나.

넓게 쓰니

청정하늘, 그 푸름이 되었고

좁게 쓰다보면

바늘귀 닮은 그 옹졸함이 된다네.

고요를 일구어가는

마음, 그 우주의 바다를

무슨 잣대로 혜량 할 수 있으리

굳이 대소 여부를

견주어 측정할 필요는 없음이네.

마음은 쓰기에 따라

샘솟아 약수로 흐르거니와

나를 태우는 불이되기도 하는 것

굳이 세상을

어둡고 병들게 하려는가..

선객은 말한다.

마음은 먹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그 쓺은

밝고 향기롭게 흘러야함이라..

그대여!

마음은 빛이라네.

광명천지 대우주를

환한 빛으로 비추기를 소원 하노라...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