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사람은 나에게 은유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그대라는 사람은 나에게 은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2회 작성일 22-06-01 00:02

본문

그대라는 사람은 나에게 은유다



한 처음에  


우리 그곳에서 만나서

들꽃으로 눈빛 서로 마주 닿아

손가락 마디에 풀꽃반지 끼우던 날  


홀로

차가운 물살에 징검다리가 되어

어스름 골목길 걷다 네 손가락 살포시 사자별에 걸고 싶을 때 


너와 나,  

서로의 나라에서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가 되어

열 손가락 천공으로 들풀로 웃자라기만 했어 


배앓이하던 그날 밤, 

우리 그곳에서 만나서 


정혈을 뚫은 어머니의 바늘 끝에서 쏟아져 나온 

뜯어진 솔기가 되어

열 손가락 천공으로 백발로 웃자라기만 했어 


저물녘도  열차를 타고 떠나고

어두운 밤길도 새벽의 철길 위를 달리고


거거라

 사랑 그대여
아침햇살 가득 찬 얼굴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810건 14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87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6-04
2786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6-04
2786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6-04
2786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6-04
278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6-04
278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6-04
2786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6-04
2786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6-04
27862
언덕 위 댓글+ 2
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6-04
2786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6-04
2786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6-04
27859
11시 11분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6-03
278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6-03
2785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6-03
278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6-03
2785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6-03
2785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6-03
27853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6-03
2785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03
2785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6-03
2785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6-03
27849
가죽나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6-02
2784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6-02
2784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6-02
2784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6-02
2784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02
2784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06-02
2784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6-02
278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02
278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6-02
27840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6-02
27839
꽃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6-02
27838
굴전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1 06-01
2783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01
27836 서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6-01
27835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6-01
2783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6-01
2783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6-01
27832
오월의 향기 댓글+ 3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6-01
2783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6-01
2783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01
278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6-01
278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1
2782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6-01
2782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6-01
278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06-01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6-01
278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5-31
2782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5-31
2782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31
2782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5-31
27819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31
2781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5-31
2781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5-31
2781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5-31
27815
장미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5-31
278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5-31
27813
종달새 노래 댓글+ 1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5-31
278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5-31
2781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5-31
27810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5-30
27809
비행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5-30
2780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5-30
2780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5-30
2780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30
278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5-30
2780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5-30
27803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5-30
2780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30
2780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