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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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424회 작성일 17-09-30 16:29본문
갯바위에 앉아
은영숙
갯바위에 앉아서 멀리 시선을 떨 구 고
출렁이는 파도의 아픔에 고개 젖는
네 이름은 갈매기
나는 비릿한 해풍에 꿈을 먹는
비단 숲, 은빛 갈대, 하늘거리는 나의 침묵은
못내 적막의 속삭임 사각대고
저 멀리 수평선에 쉬어가는 바람아
가을 낙엽 배에 그리움 문장으로 엮어
섬 마을 돌아가는 메아리 담고
물안개 피어오른 바닷가 달무리 안고
기다림에 멍든 세월 갯바위 홀로 앉은 갈매기
그대에게 가을 편지 띄우렵니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갯바위에 앉아 그대에게 편지를 뛰우면
바람, 갈매기 둘 중 하나가 배달
해 줄 것 같네요.
쓸쓸하고 한가한 바닷가 풍경 입니다.멀리
섬마을이 바라다 보이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딸을 따라서 잠시 섬 마을에 있을때 갯바위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니 만조로 찰랑 거릴땐 갈매기가
원을 그리는 모습에 생각이 많았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곳에 앉아 이 세상의 모든 것 내려 놓고
오로지 파도와 물새와 함게 하나되어
노닐고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 하나 물들게 하는
그 바닷가가 그립게 합니다.
이번 한 가위를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섬 마을 갯바위에 앉아서 갈매기의 울음을 들으니
긴 세월 바닷 사람 가족으로 살면서
바람의 소식에 목매던 지난 날이 빛 바랜 앨범을 보듯이
지나가더이다
그래도 그땐 젊음이 남아 있었기에 어떤 희망이라는 빛을
기대 할 수 있었는데 다시 그 시절로 되돌이표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념 속에 눈물 샘이 흘러 내리더이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휴일과 즐거운 한가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간 무고 하셨지요
그대에게 가을펀지 ㅎㅎ
바닷가에 갈매기 울음소리
한가롭고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감상 잘하고 돌아 갑니다요
즐거운 명절 되시고 건강 하세요
은시인님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우리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쓸쓸한 공간에 찾아 주시고 격려와 위로의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시옶서
별 시인님! ~~^^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께 사랑의 편지 한통 띄웁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셔요
좋은 아침 감사드리며 안부 드립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누님!
풍성한 추석 명절되시고,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소서!
아름답고 짠 한 느낌의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