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영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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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영혼들 / 백록
여기는 멀리 다도해가 어룽거린다는
섬머리 도두봉
언뜻 눈에 밟히는 애기노랑토끼풀들
초록 물결에 휩싸인 표정이 마치
노랑나비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
축축한 눈물바다로구나
아! 낼모레면 그날
무르익은 봄의 이 섬을 향하다
맹골도 병풍도 송도 사이를 허우적거리던
304명에 뒤섞인 샛노란 영혼들이여!
세월아 네월아
어느덧 8주기로구나
댓글목록
미소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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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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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시님의 댓글

샛노란 영혼들이여!
부디 천국에서 별꽃으로 피어나소서
기도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모두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날의 기억 되새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