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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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새벽하늘에 혼자 걸터앉아 색색거리며 훌쩍이던 별 하나
열사의 사막에서 홀로 이별을 물고 뒤돌아서는 별, 하나의 별
그 발소리 따라 촘촘한 거미줄에 갇힌 밤하늘엔
그물코에 걸린 잔별들의 영혼이 모래 알갱이처럼 지상으로 후두둑, 후두둑,
빗발치고 있다
댓글목록
미소향기님의 댓글

고운 시향에 마음 쉬어보나이다..
향긋한 봄 피우시길 비옵니다...._()_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