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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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것은. / 미소향기
내 안의 고요의 우주
그 경계를 가르는 강으로
흐르는 것은 물이려나.
간절한 내 그리움이려나.
빛은 소리 없이 내리고
햇살 받은 물결의 노래는
금빛 노을로 아롱지는가.
太虛의 품으로 깃을 드는데...
한정모를 이 마음에
그 무엇인들 못 담으련만.
아,
가슴, 가슴을 열다보면
삼매 강으로 봄 꿈이 흐르고
시공과 시공을 잇는가.
틈새를 매우는 향긋한 봄바람..
물은 절로 흐르고
하늘 그리는 이 마음 흘러서 가고..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미소향기 _()_
댓글목록
미소향기님의 댓글

봄 꿈에 취한 듯..
향긋한 시향기를 찾아들었나이다..
시마을의 아름다운 정취와
시향기에 취해보려하나이다...미소향기 _()_
피플멘66님의 댓글

와우
미소향기
시인님
고요한 마음에
하늘이 두둥실
떠 있습니다
미소향기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동행 고맙고 행복합니다..
첫 댓글이요,
시마을의 처음 글인지라...
큰 용기를 얻습니다
가내평안 하옵시고 행복한 웃음 나누는 날 되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