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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두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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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2-04-18 01:33

본문

시의 두레박 /지천명

깊은곳에 두레박을
던질 것이니

잔잔한  물결 위에
시를 던져 넣는 일 보다는
우물처럼
깊은 곳에서
시를 건져 올릴 것이다

이름도 빛도 없는
무명시 를 건져 올릴때
가벼운 두레박은
쇠처럼 단단해지고
두레박을 붙들고 있는
낡은 동아 줄은
쇠줄 처럼 견고 질 것이다

모두
이름 없는 아름다운 시 때문
일 것이며
빛도 없고 소리도 없는
견고하게 맑은 시 때문
일 것이다

시의 심연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두레박은
어둠속에서도
시를 물고기인듯 낚아
올릴 것이며
꽃과 향기 인듯
세상에 흩 뿌려
넘칠게 할 것이다

한잎의 풀꽃인듯
한 잎의 나뭇잎인듯이
향기롭고 맑게
물고인듯 펄떡이다
해초인듯 반짝이며
물결 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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