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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93회 작성일 22-04-02 03:47

본문

봄이 오는 풍경 / 孫 紋


소생(蘇生)하는 봄이 다시 오기까지는

자작자작 물기가 약간 남아있을 때 까지

자연 조리시간을 잘 견뎌야 한다


매서운 칼바람이 순풍으로 실려 올 때쯤

보슬보슬 여러 날 봄비를 맞아야만

비로소 새봄을 맞을 준비가 되는 것이다


겨우내 닫혀 있던 입술을 뾰족거리며

숨겨진 손가락이 꼼지락거리기 시작하면

화신(花信)으로 색칠하는 이곳 저곳에

새봄이 오는 풍경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연둣빛을 띄기 시작해 우일신 초록이 되는

무채색이 황홀경으로 초록이 동색 되어지는

지친 마음에 먼저 위안이 찾아드는 봄


노오란 병아리 무리지어 소곤대기 시작하고

물 머금은 붓 소담스럽게 벙글어지면서

곧 이어 색동빛 차려입은 처자들 바람난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ㄹㄴ가 제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어김없이 새봄은 우리 곁에 찾아오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가 숨을 쉬고 있기에
그 까짓 돌연변이 곧 물러가리라 생각됩니다.

모두들 화이팅하시고 힐링의 새봄을 맞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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