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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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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19-05-23 11:03

본문


 

 

너에게 가는 길 / 신광진


마음은 소리쳐 상처를 치료하라 하네
가슴을 짓누르고 참아도 통증은 더 커가네

고통스러워 덧난 상처를 자해해도


깊어만 가는 상처 선한 마음의 간절한 기도
상처가 깊어져 통증이 심해지면 이성을 잃어

아픔을 참을 수 없어 마음은 사나운 짐승


홀로 흐느껴 우는데 외면하고 돌아서는 현실

낭떠러지 위에 바람을 기다리는 두려움
아파하는 너를 붙들고 하루를 살아가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린 뼛속까지 파고드는
처절한 아픔을 먹고 자라나겠지

아픔이 더 깊어지면 꿈을 포기 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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