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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의 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16회 작성일 19-01-13 12:57

본문

 

 

 

 

 

 

 

 

주물(呪物)의 벽 /추영탑

내 머릿속 허기가 줄어들지 않는

계절의 배면

 

먼 곳에서 도착한 차가운 바람

주물로 세운 벽에 부딪쳐

깎이고 꺾이고 부셔져도 휘지 않는다

 

그것은 어딘가에 그리움을 잃어버리고

달려온 앙가슴때문일 텐데

 

고갈로 부어오른 혀끝을 질러가는 갈증

벽 뒤로 숨어버린 잔영을 기억하는

추억이 아프기도 하겠으나

 

잠시 바람 잦아든 네 앞에 앉아 마시는

사랑과 이별로 곤 술은 늘 나를

슬픔 쪽으로만 모걸음 하게 해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짜든 술한잔 하고 싶다는거 아닌가요
내 큰잔으로 한잔 드릴테니
건배 하세요 ....ㅎㅎ

좋은 날 되세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로 곤 술이건 사랑으로 곤 술이건
어쩌든둥 아가씨가 주시는 큰 잔 받게 되었으니, 위하여!
모걸음하게 되었습니다.  선아2 시인님! *^^기쁨 쪽으로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끈한  어육찌게에
싯귀  잘잘 흘려  돌리는 두어 순배에

모걸음이 갈짓자를  휘갈겨도 마땅한 계절이긴 합니다만
주안상 받기 전에  우선 주말 건안하시길 빕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화젯거리가 많아서 술맛도 한껏 좋아진 듯합니다.
모걸음으로 서너 발자국 옮겼다가 갈짓자로 목적지에
간신히 도착해 볼까 합니다. 자, 우선 한 잔 받으시지요.
굉일이 다 지나갑니다. ㅎㅎ 석촌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미리 엇박자로 곤술로 취하시지말고
탄탄히 쌓아 올린 주물벽은 비바람 쓰나미도
허물어 지지 않겠지요

마음 단대히 먹고 마을 회관 잘 지키시고
신세대에 끌려가서  중심 잃고 흐느적 새로운 벽 쌓다가
삼식이가 2식이 되고 봄꽃 보고 헛발 질에 심장 박동 머질까봐
걱정도 되는데  그야 탑돌이 마음인것을요  누가 말려 ㅎㅎㅎ
축하주로 카푸치노 바리바리 택배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서 땅으로 땅에서 하늘로 오락가락 정신 가누기가
솔찮이 힘이 드네요.

다만 생각해 주시는 말씀으로 짐작하고 정신 바짝차려 보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혀끝을 질러가는 갈증과 목구멍을 타고 내리는 짜릿함 공감 하구요
안주 다양 하다고 과음치 마시길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열었던 안주 품평회처럼 안주야 다양하지요.
술 좋아하시면 특별히 곤 술 함께 한 잔 하시지요. 주손 시인님. 모기도 잘
튀기면 안주가 됩니다. 특히 '아직도, 저것이!' 로 잡은 겨울 모기는....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을 곤 술이 모두를
자꾸 슬픔 쪽으로 모걸음하게 하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으로 곤술 어디가면 맛볼 수 있나요?
오늘도 평안을 빌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술이 생각나시면 주술로 엮은 벽 뒤로 살그머니 오시면
맛 보실 수 잉ㅆ습니다.

미세먼지가 약해졌는지 햇볕이 쨍쨍하네요. 새로운 한 주
잘 보내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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