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네비게이션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네비게이션

페이지 정보

작성자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6회 작성일 22-02-19 01:00

본문

네비게이션

釣人

몰래 한발 두발 내디디면 너의 행성으로 불시착하는 거야

이쪽과 저쪽 사이를 가로지른 스키드 마크가 징검다리의 꿈을 꾸곤 해

돌기를 내뱉으며 하염없이 질주하는 자동차들

너와 그녀 사이에는 백색의 DMZ

신호가 바뀌면 평행선처럼 밋밋해지는 간극의 두 얼굴

히에로클리프의 행과 행 사이로 일제히 돌진하는 까마귀와 까치들

길 위에는 찌르레기 떼의 군무가 한창이야

해 넘는 고갯길의 지평선은 찌르레기의 날갯짓처럼 파다닥 거리고

어스름 속에서 구구거리며 쏟아져 나온 새떼들

내일이면 손아귀에서 빠져나간 빨랫비누처럼

새하얗게 날아갈 수 있을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819	억새의 그림	사이프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2-22
26818	오미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2-22
26817	가파지는 내 숨소리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2-22
26816	오늘의 수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2-22
26815	수평선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2-22
26814	가위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2-21
26813	뒷배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21
26812	그늘이 사라지다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21
26811	바람 찬 날들의 효용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21
26810	꽃 바람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2-21
26809	렌즈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1
26808	어르신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2-21
26807	일생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21
26806	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2-20
26805	슬픈 이야기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2-20
26804	길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2-20
26803	리스본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2-20
26802	봄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2-20
26801	봄맞이 교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2-20
26800	퇴고 - 밤에 사막을 걷다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2-20
26799	칠색조 산조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2-20
26798	짝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20
26797	타오르는 불길 댓글+ 1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	02-20
26796	탯줄 이야기 댓글+ 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2-20
26795	배려의 의미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2-20
26794	그리운 섬들	사이프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20
26793	달밤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2-19
26792	너의 마음속에 불꽃 하나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2-19
26791	장미의 일생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2-19
26790	천천히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2-19
26789	그가 빛 등진 까닭은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19
26788	당신은 안녕하십니까 (퇴고) 댓글+ 2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2-19
26787	동춘(冬春) 동행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2-19
26786	우수의 섬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02-19
26785	가성비(價性比) 댓글+ 2개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2-19
26784	노안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2-19
열람중	네비게이션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19
26782	단추에게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18
26781	하늘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2-18
26780	은폐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18
26779	기차의 숲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2-18
26778	늪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2-18
26777	우수(雨水) 무렵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18
26776	당신은 어찌 오셨나요 댓글+ 3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2-18
26775	압사라 : 춤추는 여인	꿈꾸는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2-18
26774	한라의 서사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2-18
26773	끝을 본 여자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18
26772	산중 친구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2-18
26771	눈의 의도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18
26770	겨울에 우러를 동백	라꾸까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18
26769	저마다 상복을 차려입었다.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는 듯이	으따마행님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2-17
26768	만나고 싶은 사람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2-17
26767	은하수	釣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2-17
26766	나는 이제, 알겠다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2-17
26765	당신도 그럴 겁니다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2-17
26764	산다는 것 댓글+ 1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2-17
26763	모자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2-17
26762	봄이 오면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7	02-17
26761	2월 목련 온도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2-17
26760	세상살이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2-17
26759	장도 댓글+ 2개	사이프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2-16
26758	유리병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2-16
26757	겨우, 놀림픽(nolympic)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2-16
26756	비수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16
26755	사막 선인장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2-16
26754	개기월식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2-16
26753	[아침 .1 -아, 얼아나 공평한 빛깔이냐] / 함동진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2-16
26752	(시) 날지않는 노랑나비 / 함동진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2-16
26751	빗방울 댓글+ 2개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2-16
26750	경남일보 2022 신춘문예 시조 당선 축하드립니다 (시마을 동인 정두섭시인) 댓글+ 7개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2-16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6819

억새의 그림

사이프레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