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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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자작나무 숲 속
얼어붙은 눈물이 떨어진다.
회한 속 밑에 앉아
멈춘 줄 알았건만
네 마음의 눈은
펑펑 내리고 있었네.
연탄 재 날리는 나의 겨울로
너의 겨울에게 다가가
겨우 살아가고 있음에
하나의 겨우살이가 되겠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보드라운 念의 갈기를 가졌습니다
순간에서 공허와 포악함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회의와 두려움으로
劣함이 체공에서 서 건방진 보들거림을 포착해냈습니다
형체로 가야 하는 난제를 무시했습니다
검은령님의 댓글의 댓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무엇이 부족한 지 조금만 더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色을 다루는 힘과 무관한데 영역 침범이 있었습니다
자연의 겨루기에 천착은 되었는데 자연 요소로 있음을 추출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