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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여 이제는 안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5회 작성일 21-11-11 19:00

본문

가을이여 이제는 안녕 / 金然正

 

가을이 안녕을 고합니다

五色燦爛(오색찬란)()饗宴(향연)은 끝이 났고

아름답던 순간은 지나갔습니다

 

世人들의 感歎(감탄)歡呼聲(환호성)은 사라지고

그 빛깔에 魅了(매료)되어 그윽이 바라보던

사랑스러운 눈빛도 멀어졌습니다

 

할 일을 다 한 季節(계절)은 한 점 未練(미련)도 없이

큰 나무 숲과 갈대와 예쁜 잎과 꽃들을

그대로 버려두고 떠나갔습니다

 

바람은 차고 매서운 氣運(기운)으로

그 넓은 廣野(광야)를 훑고 바다를 건너

너무도 빠르게 여기에 다다랐습니다

 

찬바람에 흔들리는 구절초는

여전히 고운 微笑(미소)로 춤을 추지만

따스한 눈길 없는 한 날이 또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나는 조용히 그 곁에 머뭅니다

이제는 자고 쉴 때라고 토닥이며 말해줍니다

그리고 이젠 나도 지독했던 가을사랑을 내려놓습니다


가을이여,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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