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비상금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상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60회 작성일 21-10-11 00:45

본문

비상금

외출에서 돌아와 현관문을 여는 순간 청설모 한 마리가 폴짝폴짝 눈치를 살피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화장실 환기구로, 책등의 눈치를 살피며 책장 속으로, 등잔 밑이 어둡다고 거실장 속으로 낮은 포복으로 잣이며 알밤이며 개암 열매에 침을 꾹꾹 발라 숨겨 놓았다 가을날 저녁, 건들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오고 전투태세가 경계태세로 발령을 늦추자 갑자기 후면에서 숨통을 조여오는 참매의 발톱,

그날 이후로 청설모의 장엄한 공중 돌기는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350	어린 왕자 댓글+ 1개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10-13
25349	상대성 이론 댓글+ 2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0-13
25348	깐부 댓글+ 4개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0-13
25347	퇴고 - 涅槃 댓글+ 9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10-13
25346	강남스타일 댓글+ 2개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0-13
25345	혼술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10-13
25344	마이산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0-13
25343	반팔 Y셔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13
25342	빈집 댓글+ 1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10-13
25341	세상의 아름다운 구석 댓글+ 1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10-13
25340	생명의 권한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10-13
25339	진주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10-13
25338	요즘의 현실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10-13
25337	불쌍한 인간들에게 준 신의 선물들 댓글+ 2개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10-13
25336	입대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10-12
25335	십자가. 댓글+ 2개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0-12
25334	가난에 대한 나의 타령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0-12
25333	가을빛 여인들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0-12
25332	축생 댓글+ 4개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10-12
25331	양자적 그리움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10-12
25330	인상(印象)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10-12
25329	파인애플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10-12
25328	환승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10-12
25327	군학일계 댓글+ 4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10-12
25326	어떻게 사는 게 잘사는 걸까 댓글+ 2개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10-12
25325	양지의 꿈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0-12
25324	그 골목길 댓글+ 1개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0-12
25323	나무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10-11
25322	동행 댓글+ 1개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10-11
25321	행운 댓글+ 2개	푸른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0-11
25320	검은연필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0-11
25319	드물다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10-11
25318	무슨 미련이 그리 많이 남아서 댓글+ 2개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0-11
25317	魚物廛 앤솔로지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0-11
25316	심판받는자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0-11
25315	달고나 댓글+ 3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10-11
25314	지구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0-11
25313	사랑, 참 댓글+ 4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10-11
25312	단풍의 눈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0-11
25311	가을비 속 세세한 공감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0-11
25310	텔레비전은 심심하다. 댓글+ 4개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10-11
25309	청산산인의 회상기 부제 속절없이 가버린 한려수의 지난날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10-11
25308	가을비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10-11
25307	좋은 생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0-11
열람중	비상금 댓글+ 2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10-11
25305	무의식의 나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0-10
25304	포도	핑크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10-10
25303	치명적인 미소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0-10
25302	불을 끄다.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10-10
25301	애기똥풀 댓글+ 2개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10-10
25300	시월에는 댓글+ 4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10-10
25299	눈물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10-10
25298	세상을 살다보면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10-10
25297	필름코팅지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10-10
25296	단풍 물들이기 댓글+ 4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10-10
25295	잎은 노래다 소리다 댓글+ 2개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10-10
25294	시월의 찬미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10-10
25293	청년 오피스텔 777호 댓글+ 5개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10-10
25292	치킨치킨 댓글+ 3개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10-10
25291	빛 축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0-10
25290	생명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0-10
25289	연말정산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0-10
25288	무령왕릉 댓글+ 6개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10-10
25287	구경열반에 이른 승무 댓글+ 2개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10-10
25286	못 본 새 더 예뻐진 거 같다 댓글+ 2개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10-10
25285	오래된 기억3 댓글+ 1개	노루궁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5	10-10
25284	바람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0-09
25283	끔찍하다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10-09
25282	어여쁜 발걸음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10-09
25281	다르다는 것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