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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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 비수
제 발등에 불똥 떨어진 헤게모니들
헐레벌떡 짝짓기에 여념이 없다
게다짝 가부시끼면 어떠냐며
양코들 카르텔이면 어떠냐며
이러다간 깜부깃병에 걸려 새카맣게 타버리겠다며
덜 여문 나락의 이삭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흘레에 미친 돼지처럼 깐 불알 붙들고
말린 오징어처럼 눈깔 뒤집힌 채
간을 보고 있음이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괘짝 8개를 들고
화천대유니 천화동인이니
점괘 같은 소릴 지껄이며
윷가락을 던지고 있다
기껏해야 도나 개인데
모다 윷이다 우기며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정말 , 그러합니다
비수님께서 이 왜곡된 세상의 맥을
잘 짚어주십니다
시의 힘은 이런 것에서
발현되는 듯 합니다
너무 많은 짜장들이 설치는 막장 시대입니다
- 사회 全方位에 걸쳐
飛獸님의 댓글의 댓글

요즘 대한민국 하늘로 떠도는 소설 같은 이야깁니다
시마을도 같은 하늘이라 그런지 그런 놈덜이 몇 있습디다만...
요 아래에도 정신 차리지 못한 놈 하나가 염병을 떨고 있네욤
tang님의 댓글

성결함에서 유래되는 모양입니다
飛獸님의 댓글의 댓글

짧으면서도 난해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