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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죽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01-30 00:18

본문

사슴이 죽었다



이 도심에서

멸종한


사람들은 사슴이 되길 

고대하고 있나 봐


뿔이 되고 싶은가 봐


단칼에 벤 뿔처럼

잘려나간 줄 모르고


붉은 언어에 열광하지 

홈쇼핑처럼


약이 된다는 가명으로 덧씌운

허울을 감싼 초록들


동색이라고


출근길 

역사는 침묵하는 유세장이었다


허약을 이유로

희망을 덧붙인 간계


너는 뿔을 키우지

이 도심에서


사슴이 되길 고대하고 있나 봐

유세장의 침묵처럼


저 뿔난

염소 인간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선을 가장한 초록의 동색이 또 얼마나 많은 곳에서
사람들을 속일지 염려되는 계절이 다가 옴을 느낍니다.
비유의 달인이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슴이 죽은 곳에,
뿔난 염소가 활개를 치는 군요.
떠받기를 좋아하는 염소...

어쩌면 좋습니까~
그곳에 가면,
어차피 사슴도 변이종이 되고 마는 것을 요.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콩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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