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으로 돌아가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공(空)으로 돌아가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4회 작성일 17-11-01 06:23

본문

  공(空)으로 돌아가네 /손계 차영섭

      멸(滅)의 본향은 공(空)이고
      생(生)의 본향은 색(色)이네
      색은 보이는 것,
      공은 보이지 않는 것,

      여기서 돌아가면 저기요
      저기서 돌아오면 여기라
      무(無)에서 유(有)로,
      유(有)에서 무(無)로,
  
      마치 숨바꼭질한 것 같네
      공은 침묵하고,
      공은 가난하고,
      공은 조용하며,

      공은 에덴의 동산 같네
      색은 관계로 일하지만,
      공은 스스로 일하네
      겨울은 공이고,

      명상도 공이며,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공간도 공이지
      공은 내가 나를 만나는 만남의 곳이지
      인생 최고의 선물은 빈 상자라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936건 1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74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9-03
3374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9-07
33744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0-03
3374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0-16
33742
텅빈 들녘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0-21
33741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1-03
337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1-23
33739
이 가을에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10-27
33738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10-29
33737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11-05
33736
낙엽-2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11-09
3373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12-03
33734
일출(日出)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1-01
33733
몸 파는 것들 댓글+ 1
생글방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9-24
337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2-05
337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0-26
337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0-27
3372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1-02
33728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1-07
3372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2-06
33726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9-07
33725
타고난 것 댓글+ 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9-10
33724
집시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9-16
33723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9-28
3372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0-29
33721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0-31
33720 성실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1-05
33719
기쁨과 슬픔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1-20
337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2-01
3371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9-14
33716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9-20
3371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9-23
33714 인의예지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9-24
33713 자유로운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0-19
33712
하와이 단풍 댓글+ 2
강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0-24
3371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0-30
33710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1-11
33709
오름길 댓글+ 7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0-03
33708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9-20
33707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0-07
3370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0-08
33705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0-17
3370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0-27
3370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0-31
열람중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1-01
33701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1-20
3370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1-20
336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1-27
33698
오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2-14
3369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9-18
33696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1-11
33695
그곳에 가면 댓글+ 1
바둑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1-13
33694
하얀 그리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1-25
336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12-08
33692
석류 한 송이 댓글+ 2
임금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9-06
3369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9-22
3369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9-25
33689
낙엽 한 잎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0-26
33688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05
33687 영섭이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10
33686
인성과 꽃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10
33685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11
3368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14
33683
겨울 산책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11-21
3368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04
33681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06
33680
섹시한 가을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07
336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09
3367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16
33677 추락하는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9-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