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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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고향
목산
평상에 누워
댓잎틈새로 하늘땅별자리 헤어본지언제던가
툇마루까치밥홍시그리움
움켜쥔 세월을 앞세우고
고향산천낱알여물어가는
논밭고랑마다 영혼 깃든
아버지 발자취 생각하며
어머니가 살던 지붕위에
박꽃처럼 맑은 가을빛친구도문득보고 싶어서
노을이 곱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인식의 한도가 낯설게 하기의 한도를 이겨내지 못합니다
비합리성으로 자연의 물색을 향유하려 한 것이 넟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