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것으로 충분한 사실들 > 창작시의 향기

내 욕심은 내 안의 것을 무시하는 행위 예술

화를 부르는 욕심은 내 안의 화재

남은 것은 후회와 회한 뿐이니

더 나를 돌아보는 시간 앞에 겸손하자

내 안의 행복은 내 자리와 같으니

지금 나의 콜은 즐기는 인생의 신호등

푸른 하늘을 닮은 청정심

넓은 땅을 향한 측은지심

정말로 좋다는 한 마디의 느낌이라면

수줍은 봄빛마냥 웃어주구려

내 안의 보물은 당신 뿐이라고

한 번쯤 당신 생각의 선물을 준비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시구려

어쩌면 못가진 지금에야 당신이 보이니

세상이 달라져도 이상한 것은 아니지요

내가 간만큼 오는 시간 법칙

저절로 다가오는 봄 소식마냥

즐거운 여운을 벗삼아 하루를 보내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