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의 꽃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꽃중의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19-08-14 04:04

본문

꽃들이

무리지어 모여든다.

-

얼굴이 가무잡잡한 노란 단발머리 꽃이

단상에 오르자

그를 지지하는 꽃들이 환호 한다

-

여러분의 한 표는

여러분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를 뽑아준다면

각 지역에 화훼 단지를 조성하여

어떤 비바람에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백합을 옹호하며 따르는 꽃들이

연단을 향해 야유한다.

얼굴은 달덩이만 해가지고

향기도 없는 꽃이

지키지도 못할 공약만 남발한다고......

-

붉은색 짙은 화장에

나도향 보다 은은 향 은밀히 지니고

몸 깊숙이 가시 품은 장미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를 추종하는 꽃들이

장미를 호위하며 연호한다.

꽃 중의 꽃. 장미꽃 만세!

-

한 무리의 들꽃이

국화를 지지하고 나선다.

묵묵부답하던 국화 무겁게 입을 연다.

슬픔당한 자를 위로하는 것이

나의사명인데 본분을 저버릴 수 없다며

극구 사양한다.

-

꽃들의 유세장이

거시기처럼 시끌벅적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78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8
말은 못 해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1-14
10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7-06
10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17
1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8-02
10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3-14
10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1-05
10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1-14
101
사랑의 향기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11-12
10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7-31
9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11-19
9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8-10
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1-17
9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1-22
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4-09
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22
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9-20
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6-22
열람중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8-14
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7-31
89
산다는 겻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4-22
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1-30
8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2-09
8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0-25
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06
84
허욕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22
83
한여름 밤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6-18
8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4-02
8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1-19
8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2-11
79
봄 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3-20
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3-22
7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13
7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11-29
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4-12
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9-26
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6-22
7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09
7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7-03
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2-08
6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03
68
가정과 행복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22
6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7-08
6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1-12
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0-30
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05
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2-25
62
밤의 유혹 댓글+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3-01
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2-22
6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2-17
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2-25
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3-09
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18
5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29
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1-09
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9-27
5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8-08
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07
5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08
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15
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17
48
삶의 지혜 댓글+ 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22
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25
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23
4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07
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04
4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4-29
4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02
41
넋 두리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22
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07
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