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연탄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90회 작성일 19-09-28 11:34

본문




연탄재 / 安熙善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어느 유명인(有名人)이 쓴, 위의 시는 시정(是正)되어야 한다

열정의 불꽃으로
무작정 뜨거워진 사람들은
우리네 삶에서
그 얼마나 많은 화상(火傷) 환자들을
만들었던가

그 열정이 지닌 최초의 의도가
오직, 사랑이기를 갈구했더라도...

오늘 날, 그 뜨거운 사랑의 이름으로
애먼 사람들에게
숱하게 행해지는 폭력은
또 얼마나 많던가

뜨거운 불꽃의 시뻘건 온도대신,
인간의 따뜻한 온기(溫氣)가 되어야 한다

이 차가운 시대에
너와 나의 체온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영혼의 난로가 남긴,
연탄재이어야 한다



You Needed Me

댓글목록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寡聞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김도현이 아니라 안도현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가 참 좋아하는 시인이기도 합니다

뭐, 종씨라서 그런 건 아니고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도현  시는  내심장을 찌르고
다른 이의 심장을 찌르고
그래서 유명작가.?
안도현이 김도현이 된것은

창덕궁  후원의  비밀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긴, 껍데기 이름이 그 무슨 대수인가

사람은 수 많은 이름을 지니고 살아가지만
- 본명, 가명, 필명, 직명 職名, 익명 등..

그런 그럴듯한 명패보다
그의 본질이 지닌 알맹이 생각과 핵심적 사상이 중요한 것이지

후원의 비밀이고 뭐고 간에..

그렇지 아니한가

Total 168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8
황혼 댓글+ 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10
97
시월 , 편지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0-09
9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0-08
9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0-06
9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05
9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0-04
9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03
91
못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0-02
9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01
8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9-30
8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9-29
열람중
연탄재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9-28
86
After my death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7
8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9-26
8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9-25
83
아름다운 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9-24
8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9-23
8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22
8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21
79
가을의 집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9-20
7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9-19
7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8
7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7
7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9-16
7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15
73
낙엽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9-14
7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9-13
71
아리랑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9-12
7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9-11
6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9-10
6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9-09
6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9-08
6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07
6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06
6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05
6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9-04
62
換乘驛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9-03
6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9-02
60
日曜日 아침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1
59
Poet's back part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31
5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8-30
5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29
5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8-28
5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8-27
5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8-26
5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8-25
5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8-24
5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3
5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22
4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21
48
殘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0
4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19
4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18
45
코스모스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17
4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8-16
4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8-12
42
A mute - letter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8-11
4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0
40
그리워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8-09
3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8-07
38
Bus 안에서 댓글+ 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8-06
37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8-05
36
自動應答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04
35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8-03
34
不眠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02
33
사망진단서 댓글+ 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1
3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31
3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7-30
30
齒科에서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7-29
29
Neo Utopia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