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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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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3회 작성일 19-12-11 08:45

본문

드림타워 / 백록



유독 특별하다는 제주도 그 중심 제주시 노형으로 들어서는 순간
어디서 굴러들어온 거만한 드럼통이 보란 듯 거드름을 피우고 있다
동네사람들 그곳에 터를 잡는 족족 망한다던데
일설에 의하면 정체 모를 가난뱅이 신*이 얼씬거리던 터무니라며
센터는 무슨, 빌어먹을 쎈 터라며 수군거리던데

랜드마크는 무슨 얼어죽을​, 섬에 점 찍는 소리라며
그 점의 덩치가 자그마치 여의도 63빌딩의 두 배가 넘는다는데
이 나라 돈이 모자란지 중국이 주도한 거라는데

혹시, 저 골칫덩어리 때문에 억지 공항 하나가 더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천국 같다던 이 섬이 마치 얼렁뚱땅의 소인국이 되어버렸다
망측한 저것이 어쩌다 졸지에 잘못 구르는 순간
두말없이 망국의 빈 깡통이 되고 말겠다

도대체 저게 뭐꽝?
감히, 오름으로 칭하기도 그렇고
볼 때마다 왠지 찝찝허우다
꿈이고 뭐고
씨불알! 




--------------------------------------------------------------------
*가난뱅이 신(貧乏神, Binbougami): 일본에 전해지는 요괴 중 하나다.
유복하지만 쫀쫀하고 베풀 줄 모르는 구두쇠의 집안에 들러붙는다고 하며, 한 번 들러붙으면

온갖 불행과 질병을 불러 모으며 그 집안이 파산하기 전까지 물러나지 않는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퇴치가 불가능하거나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나무위키 참조)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 동감 입니다
천혜의 자원을 살리는 마음으로 개발도 했으면 합니다.

언젠가 제주 중심 도로가 완전 개통 되는 날 혼자 눈물을 흘리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침 에 올린 시 두루 보아 주었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만 뜨면 한라산과 오름들이엇는데
요즘은 눈엣가시같은 괴물이 하나 도시 한가운데로 얼쩡거립니다
두고두고 후회로 비칠 것 같은
거만한 놈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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