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인생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484회 작성일 19-02-24 08:52

본문

인생의 봄/은파 오애숙 

잿빛의 도시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겨울 제쳐 놓는 것이 
그리 쉬운게 아닐세 

양지녘 산비탈 위로 
아지랑이 피어나다가 
심술바람 휘모라치면 
자라목처럼 사라지듯 

봄의 문 활짝 열여고 
얼킷 설킷 옥신각신 
산모의 산고 속에서 
진통을 겪고 있구나 

봄은 꼭 때 되면 오나 
인생의 봄 한 번 이라 
그 누가 말하고 있는가 
맘 열리면 찾아오는데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나기/초고(은파 오애숙)

겨울 제쳐놓기란
그리 쉬운게 아닐세

잿빛의 도시속에
다람쥐 쳇바퀴도는 삶

양지녘 산비탈 위로
아지랑이 피어나다가

심술바람 휘모라쳐
자라목 되는 모양새나

봄은 꼭 때 되면 오나
인생의 봄 한 번 이라

누가 말하고 있는가
맘이 열리면 찾아올세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여정

                                    은파 오애숙


인생사에서 살아 나기란
쉬운 게 아닌 듯 싶은 맘

베틀 짤 때 씨줄과 날줄에
의해 직물 짜 내려가련만
피육을 짜내어서 얻어낸
구릿빛 생 땀방울의 댓가

한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 서로 먹으려고 다툼
일던 어린 시절 그리움에
추억 먹으며 살아가네요

먹을게 지천에 널려 있으나
옛날에 젖어 노래하고 있어


인생 날숨과 들숨 사이 사이
거친세파 버무려 곰삭이는 맘
만만치 않다지만 그러르니가
결국 행복 제조기 만드네요

지나고 보니 흑산도 12굽이
고갯길이 우리네 인생이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날의 잔상

                            은파 오애숙

언제까지
을씨년스럴런가

대지가
머지않아 동면에서
기지개 켜며 깨련만

설 지나고
정월 대보름 지나서
2월 등지고 가련만

머지않아
‘벌레도 입을 떼고서
울기 시작한다는데’

언제까지
버팅기고 있으런가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요시 맘에 딱 들어요. 은파시인님 2연 자라목처럼 사라진다는 표현은 참 신선하고 좋아요. 아지랑이를 그렇게 표현한 것은 엄지척 감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연 맘만 열리면 찾아오는 봄. 정점 하나 탁 찍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하는 맘으로 한 수 올리겠나이다
==========================
새봄이
온다해도
닫친맘 빗장치고

또아리
틀어앉아
있다면 어이하랴

나목에
향기휘날려
소리친들 무엇하누

시간이 되면 연시조 만들겠습니다
5시에 약속이 있어 준비해 외출해야 해서요.
감사합니다. 달달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 열리면  찾아오는 봄인데****"

솔깃해져 읊조려보다가
마음에  켜켜이 엉긴  먼지부터  털어냅니다
석촌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천사시인님
인생의 봄 상큼하고
은은하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즐겁게 또는 특별하게... 멋있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향기로운 꽃잎차가
원하는 그분의 미소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이 어서 열려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봄은 여러번 자주 오는데 사람이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요~~~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별보기도 어렵게
매지구름으로 꽉 차 있고
아직도 가끔 빗발 내리어
언제 화창한 날이 될런지

아무리 우기철이라고 해도
올해처럼 비가 많이 LA에
많이 내린 것도 처음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겨울 티를 벗어나
활기찬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붉은선] 시인님 2월의 끝자락
부어 잡고 함께 봄 맞을 준비로
창공에 화알짝 나래 펼쳐 봐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문 활짝 열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우리는
또 새롭게 인생의 청춘을 맞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세를 향하는 시대
중요한 것은 맘 자세
글 쓰는 이들은 앉아
쓰기에 더 신나게 써
세상속에 나래 펼쳐
좋다 싶은 맘입니다.

[나싱그리]님 함께
새봄 활짝 열어봐요.

Total 251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3-06
180
진달래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05
17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04
178
꽃샘바람에게 댓글+ 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3-03
177
하얀목련 댓글+ 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02
17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3-01
17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2-28
174
홍매화 댓글+ 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27
17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2-27
172
경칩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6
17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2-25
열람중
인생의 봄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2-24
16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3
16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2-21
16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2-20
16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2-19
165
포지션position 댓글+ 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2-18
164
반추(反芻) 댓글+ 2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2-17
16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15
16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2-15
161
새봄의 향그롬 댓글+ 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4
16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2-13
15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2-12
158
겨울 탈출 댓글+ 2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2-11
15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10
156
행복한 선물 댓글+ 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2-09
15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8
154
2월의 창 열며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07
15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2-06
15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2-05
151
입춘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2-03
150
2월의 기도 댓글+ 2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2-02
14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2-01
14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1-31
147
동면의 의미 댓글+ 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1-30
14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1-29
145
수선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1-28
144
산수유꽃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1-27
14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1-26
14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1-25
14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24
140
난 알아요 댓글+ 1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1-23
13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1-22
13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1
13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1-20
13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1-17
13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1-16
13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5
1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1-13
132
겨울 그리움 댓글+ 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3
13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1-11
130
눈꽃 댓글+ 1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1
129
오 내 사랑아 댓글+ 2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0
128
달빛 연가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1-09
127
지혜의 달인 댓글+ 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08
126
인생 길에 댓글+ 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1-07
125
참 좋은 1월 댓글+ 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1-06
1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5
123
겨울 연가 댓글+ 2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1-04
122
인생 여정 댓글+ 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1-03
121
새해 소망 댓글+ 1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1-02
12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1-01
11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2-31
118
송구영신 댓글+ 2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2-30
1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12-29
11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12-28
11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27
1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2-25
11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2-24
11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