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러니, 정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왜 그러니, 정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36회 작성일 18-12-11 06:53

본문




왜 그러니, 정말

 

석촌 정금용

 

 

 

손끝을 빠져나가

그림자도 없이 헝클어져

주저함 없는 행동은 왜 그리 재빠른지

 

그만큼 나댔으면 철들어 빠질 줄도 알아야 쓸

사철을 사방팔방 휩쓸려 빈둥거리니

 

나달거리다 흐느적여

눈도 코도 없다는 핑계는 지나쳐

 

길 찾는 명수인 줄은 세상이 다 알아

 

동네방네 꽃이란 꽃은  

향을 탐해 네 몸에 두르고

휘어진 꽃대 넘어

꽁무니 빼는

 

끝 모를 방정이

숙일 줄 모르는 넉살에 


허공까지 흔들어 남아나는 게 없어

 

함박눈 송이에 마주 선 

저 벗은 나무 추워 보이지 않니? 

 

냉큼 남으로 달려가

봄이나 불러와

 

바람아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시사철을 제 손에 올려 놓고 주무르는 놈은 바람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바람은 아니어서 목도리로 바람을 막아 봅니다
날씨가 누그러 졌어도 겨울은 이제 시작인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에 제왕노릇은
꽃이 아니라  바람에 작희인듯 합니다

누그러들 줄 모르는
속도로만  스스로를  제어해가면서요**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 바람과 대화하듯,
조금은 짜증스러운 세태를 꾸짖습니다.

잡히지 않는 바람 가능하면 그물 막으로
계절을 조절할 수도 있을 법 한데,
세월과 계절에 속수무책 끌려가는 지금
그래도 옷 매무새 여미시고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님께서는
늘 깊숙히  들어가시는군요ㅎㅎ

바람을 겨냥했는데
시국을  책망하시려 하시니  >>>  은연중에  숨기기는 했습니다만^^
고맙습니다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습니다ㅎ
익살스러우면서도
바람의 속성 그대로
훅 들어왔다 훅 사라지는^^
그러면서 잔영을 놓아 두시고  가시는
걸음
바람 같으십니다
석촌 시인님~~~^^
다음에는 어떤 형상으로 그려 놓으실지
여백의 12월이
꽉 차리라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시인님  추켜주심에
코끝 찡한  오한이  멀리 달아납니다

봄 데려오지 않을라치면
바람을  어찌 다스릴지  궁리로 꽉 채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갑을 알아, 오두방정을 알아
둔갑이 절묘하여 마음도 흔들어...

그래도 허리는 아낄 줄 알아, 허리케인은 사양!
이 계절 지나면 또 얼마나 부드러운 낯으로 가슴 부풀릴지...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둔갑으로  무늬 주시니
호부호형 못해  애 태웠던  홍길동에  신출귀몰로

내키는대로 
남으로 내닫는  갈기를 잡았습니다
추영탑시인님  합승 하실까요
고맙습니다
석촌

Total 256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
귀로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4-23
185
저승꽃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4-20
184
거짓말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16
183
주야정경 댓글+ 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14
182
보슬비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4-10
181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4-08
180
무한한 무질서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05
179
보리밭 댓글+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4-02
178
마음 댓글+ 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4-01
177
반영 댓글+ 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3-30
176
물줄기의 정체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3-27
17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3-23
17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1
173
꽃의 숙제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3-20
172
구름의 참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3-19
171
역役 댓글+ 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3-12
17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3-10
169
윤슬 댓글+ 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3-06
16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3-02
167
욕辱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27
166
넘쳐나는 의문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2-26
165
경칩 댓글+ 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5
164
꽃의 향기는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2-23
16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20
16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2-18
161
타일 벽 댓글+ 2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16
160
항아리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2-14
15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2-10
15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2-07
15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2-02
15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2-01
15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1-29
154
기억과 기억력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1-23
15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1-20
152
축제라더니 댓글+ 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8
151
겨냥 댓글+ 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16
150
눈동자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1-15
149
주름살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1-13
148
회심의 미소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1-11
14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7
14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06
145
해야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01
14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30
143
검댕 부리 새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28
14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12-25
141
화장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2-22
140
밤에 추적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2-19
139
제 철 맞은 꽃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2-17
1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2-15
137
어떤 궤적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12-13
열람중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12-11
135
낯선 인형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2-08
13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04
13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12-01
13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1-28
131
마련하느라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1-19
130
숲에 변절 댓글+ 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 11-17
129
허기진 계절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1-15
12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1-11
12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1-09
12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1-08
125
싱싱한 일탈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1-06
12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03
1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1-01
122
억새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10-31
121
뜨거운 주검 댓글+ 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0-24
120
호소력 짙은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0-23
11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0-21
118
늦은 문상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19
11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0-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