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공감 > 창작시의 향기

훈훈한 공감 -박영란

예년보다 포근하지만

영하의 기온 겨울은 겨울이다

성심을 다하는 따뜻한 바람막이

천연색의 희로애락 훈훈한 마음

상대에게 이익을 주는 좋은 인맥

때로는 어려운 길을 묵묵히

숨고르기 하는 새로운 기대

흥얼거리는 서로에게 좋은 사람

활기찬 설렘 소중한 것을 위해서

하루하루 당연하게 더 행복해지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환한 모습으로 바라보면서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여유

흥미롭고 두근거림 기쁨을 주는

반갑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