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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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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34회 작성일 18-12-19 11:27

본문

갈대밭에서


  정민기



  갈대밭에 서 있는데
  내가 갈대 마음속에 들어가 있는 듯,
  철새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자
  겨울바람이 새소리를 낸다
  갈대꽃은 늙어가지만
  허리는 숙이지 않는다
  마이크를 잡는 듯,
  갈대를 잡고 내 청춘을 다 불렀다
  하늘 쟁반에 구름 몇 조각
  뜯어 먹을 시간도 없이 살아왔다
  그걸 보상이라도 하겠다는 듯
  첫눈 같은 갈대꽃이 날린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우린 하늘의 구름도 본적이 없이 보내는 나날이 참 많은것 같아요
갈대의 노래 소리는 못 듣겠지만
오늘 외출시에는 하늘의 구름 한점 바라다 봐야겠습니다
책벌레정민기09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땅에만 얽매여 살다가
모처럼 하늘을 보니
새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구름 조각도 덥석, 베어 물고 싶더라니까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2세(만 서른한살) 먹고 보니,
인생의 한 획을 긋는 감정에
흠뻑, 젖어서 그만
이렇게 쓰고 말았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 마음에 힘이 나네요.
제 감성의 청춘을 8할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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