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이 개입을 망설일 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신(神)이 개입을 망설일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1-16 10:34

본문

      

    

         신()이 개입을 망설일 때/ 김 재 숙

 

 

     누르는 힘에

     모양과 부피가 변한

     존재는

     그 힘에 비례하여

     본디대로 돌아가려는 탄성을 지닌다

     궁극에 가서

     화학반응에 의한

     약간의 성분 변화를 거칠 뿐

     자체가 소멸하지는 않는다

     하여

     인간 내면의 진리는

     세포 속

     질량 불변의 법칙을 충분히 담고 있다

 

     솟아오른 건물

     홀로

     저를 부딪치며 낙하하는

     탄성은

     튀어 오를 높이를 가늠하며

     세찬 펌프질로

     내딛지 못한 걸음

     불변의 공식에 대입시켜

     더는 두렵지 않게

     맹렬히 터득한 신()과 함께

     진리의 세계에 진입한다.

 

     신()이 개입을 망설일 때.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이 읽었구요
질량 불변의 법칙이 생과 사의 법칙에 개입할수 없다는걸로 읽히네요

잘 보고 갑니다 붉은선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불변의 법칙 속에 진리의 양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늘 봐주시고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부분을 알아 주시니 깊이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Total 109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01
38
증언할 게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4-30
3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29
3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4-28
3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4-27
3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4-24
33
어느 날에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24
32
들여다 보기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03-23
3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3-21
3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3-12
2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3-10
2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3-06
27
웃음 한 칸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3-04
26
감상을 마침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3-01
2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2-26
24
표지를 달면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1
23
파리지옥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20
2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2-18
2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17
2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2-16
19
지문(指紋) 댓글+ 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1-31
1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1-27
17
삶의 기호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1-24
16
연인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1-22
열람중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6
14
이목(耳目) 댓글+ 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13
1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1-10
1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1-08
1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06
10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31
9
가벼운 용서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30
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25
7
밤의 원둘레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2-18
6
살아있는 벽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2-13
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2-06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02
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1-30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1-07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