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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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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0-08-29 18:15

본문

하늘 열기 /지천명

하늘에 문이 있었나
열고 싶으면 열리는
문이 하늘에 있었던가

열릴까 말까
잔득 찌푸린 하늘
엉덩이를 찔러 본다

하나님의 집이 있을 것
같은 저 하늘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는 스스로 존재 하는
그 분 하나님이 살고
계실텐데 문은 어디에
어디에 있을까

쿡쿡 찔릴때 마다
찔금찔금 지리고 있는
구름의 진액 소나기인지
빗물인지만 서글프게
짜내고 있다

구름은 하늘은 아니지
애먼 구름만 트집 잡고
찌르니 하늘도 아닌 것이
풍선에서 물 흘러 내리듯
질질 흐르고 있다

하늘은 무한의 궤도
오르고 싶을 만큼
오르고도 더 높은
하늘이 위에 있기에
진정 하늘과 맞닿은
사람 몇이나 있을까

그래서 일거야
별에 대한 숭배는
가슴에 어색한 별의
이름 하나씩 얻어 달고
별이라 불리우길 바라
잖아

하늘 제일 높은 그 곳
하나님의 처소가
있을 법한 곳에
이름들을 가져와
스스로 별이 되어
반짝 거리면
하늘이 된다는
믿음 그것은 결국
공허한 하늘속에 떠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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