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식 사랑법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과식 사랑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7회 작성일 19-02-16 02:28

본문

이과식 사랑법


니가 찾은 답을
울부짖는 고궁 돌 계단 위에서 듣고야 말았다
두 다리 펴놓은 거기
다리 하나를 더 올린 수식이 되어서야
늦었다는 걸
답을 찾지 않는 것으로 답을 찾았고
역시 답하지 않는 것으로
이 난제를 풀었다
노을이 고궁 담을 넘는다
찰나의 시간에 스며드는
머리 한 올 마다
공식들이 쓰여졌다가
지워진다
그러한 것들이 하등 쓸모 없다가도
시간의 틈에 끼워진
편지 한 통에
의미 있어지는 순간
매일 고궁 담을 넘는다
눈부신 돌 계단
붉어진 흔적 앞에서
너를 찾으려 애쓴다
무척이나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꼬마시인님 시간의 틈에 끼우진 편지 한 통에 의미 있어지는 순간 좋은 표현이예요. 우리는 가끔 맘속에서 그 편지를 꺼내어 읽습니다. 이과식 사랑의 낭만이 끼어드는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34,936건 20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656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31
2065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31
206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4-06
2065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24
2065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9-23
2065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2-13
20650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1-21
20649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5-27
2064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08
20647
봉선화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7-14
2064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8-09
2064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9-19
206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0-07
206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01
20642
복숭아 3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6
20641
친구!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2-17
20640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01
2063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06
206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31
20637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22
206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05
20635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29
2063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09
20633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01
2063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08
20631
안부 댓글+ 1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10
20630
人生幾何? 댓글+ 3
강경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05
20629
피지 못한 꽃 댓글+ 1
식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08
2062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19
2062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19
2062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11
20625
어떤 실업자 댓글+ 16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2
20624
蓮伊 I - 달밤 댓글+ 1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7
20623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31
2062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23
20621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2-15
20620
삐끼 댓글+ 30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2-17
206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06
206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03
20617
오감도- 5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08
20616
싸장님 나빠요 댓글+ 1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31
20615
힐링의 시간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5-19
20614
명품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07
20613
빗금을 치다 댓글+ 2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18
20612
꼬리를 물고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0
2061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18
206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29
20609
도긴개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08
2060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8-12
20607
호미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0
2060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8
20605
별부름 댓글+ 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9
2060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2-18
206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23
20602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18
20601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23
2060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28
20599 허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2-28
20598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24
20597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11
20596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07
20595
봄철 댓글+ 4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17
2059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6-23
20593
칼의 대화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18
205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1-06
2059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01
2059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7-28
20589
인생 대박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01
20588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9-17
2058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0-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