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심장이 되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너의 이름은 심장이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4-11-30 09:59

본문

너를 잊지못해 심장이 없는 나는

달빛을 새겨보며 나아가다 문득
너의 이름이 나의 심장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달빛을 수놓으며 나아가다 문득
너의 이름이 나의 심장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천백번을 넘게 나를 독백한 그 후에야 문득
너의 이름이 나의 심장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달빛이 두 눈에 맺혀 넘쳐 흐르는것을 막아보려
두 눈을 감아보니 아련한 너의 이름이
너무도 따스하고 아름답게 차오르는구나.

턱끝까지 맺혀흘러 깃털이된 너의 이름이
하늘거리며 내려앉아 유리처럼 깨어지고

나의 회한과 슬픔을 새긴자욱 감추듯
내린 눈꽃은 나를 위로하니
고맙게도 따뜻하고 포근해서 슬프구나.

너의 웃음을 잊지못해 눈을감아 바라보면
나의 심장이 나를 사무치게 밝게 비추고

나는 이제 공허한 밤 너의 이름을 마주하며
오늘도 너에게 닿지 않을 노래를 부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789건 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249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2-07
3624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2-06
36247
감자탕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2-06
36246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2-06
3624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12-06
362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2-06
3624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2-06
36242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2-06
362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2-06
3624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12-05
3623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2-05
362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2-05
3623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2-05
3623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2-05
3623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2-05
362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2-05
362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2-05
36232 명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2-05
36231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12-05
3623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2-05
3622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2-04
36228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2-04
3622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2-04
3622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2-04
362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2-04
3622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2-04
3622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2-04
3622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2-04
36221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2-04
3622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2-03
362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2-03
3621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2-03
3621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2-03
36216
침묵 댓글+ 3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2-03
36215
산책길 댓글+ 1
해류뭄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2-03
362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2-03
3621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2-03
36212 아숲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2-02
3621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2-02
362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2-02
3620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2-02
3620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2-02
36207
물의 끈 댓글+ 8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2-02
3620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2-02
362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2-02
3620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2-02
362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2-02
362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2-02
3620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2-02
3620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2-01
36199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2-01
3619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2-01
361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2-01
36196
후박나무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2-01
3619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2-01
361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 12-01
36193
계단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11-30
3619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30
361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1-30
열람중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1-30
36189
낡은 양말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1-30
361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1-30
3618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1-30
36186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1-30
36185
쳇, 개 봐라!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30
3618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29
3618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1-29
3618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1-29
36181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1-29
3618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