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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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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류뭄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12-03 09:14

본문

산책길



악취가 코끝을 찔렀다 

너의 살 냄새

표정은 석쇠 위 껍데기처럼 구겨졌고 허공에 갇힌 눈알들

저녁을 기다리다 사그라든 호얏불이 가시처럼 돋았다

새들이 멸종한 수면 위로 그을음처럼 꿀럭거리는 사람들

어둠 끝 소실점으로 비행운처럼 한 올 한 올 지워지는 발자국들

암막 같은 가장자리에 두루마리처럼 모여든 눈알들

제 살을 잘라 놓은 마음들이 석쇠 위에 앉아 불타고 있다

어둠 사이로 죽사발 같은 연기만 멀겋게 굽히는 저녁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暗으로 세상과 대면하며 이입하려 하는 존재의 누리에서 아름다움의 향연을 보려 했습니다
암이 암흑으로 가야 하는지 암묵의 아성에서 가늠하고 있습니다
암흑이 일으키는 창대한 아름다움 세상에 가늠이 있어 尊의 세상과 같이 하는 성찰력의 계급에 생명력을 이입하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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