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너를 사랑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4-12-04 16:47

본문

어제는 넋을 잃고 말았다.
첼로 같은 너의 음색이 나의 영혼을 홀려버렸고

두 눈을 감아도

너의 미소가 너무고 선명히 보여
그 너무도 수려한 미소를 그저 넋 없이 바라봤다.

그 너의 미소 너무나도 찬란하고 선명해
나의 두 눈에 맺혀 넘쳐 흘러 작은 균열이 되어
나의 가면은 산산이 조각나 먼지되어 흩어졌다.

그 모습 네게 보일까 두려워
가면을 수없이 고쳐 써 보아도
깨어지고 스러지고 넋두리 되어 흩어지는구나.

나에게는 축복 같은 그 순간이 끝나고
나에게는 어둠이 찾아와 공허만이 남았다.

하지만 너는 이를 모를 것이다.

너는 아마도 이를 모를 것이다.
너의 미소가 나의 길을 환하게 밝혀 주는 것을

너는 모를 것이다. 네가 얼마나 빛나는 사람인지
너는 모를 것이다. 너의 미소가 얼마나 행복한지

나는 산산조각이 되어 별이 되어
너라는 등대를 보며 나아간다.
그 순간만큼은 나의 하늘이 별 무리가 되기에

그 순간만큼은
나의 별들이 너를 위해 빛이 나기 때문이다.

별의 비가 내리고 홀로남은 자리에서
나는 오늘도 노래를 부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788건 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24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2-06
36247
감자탕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2-06
36246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12-06
3624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2-06
3624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2-06
3624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2-06
36242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2-06
362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2-06
3624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12-05
3623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2-05
3623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2-05
36237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2-05
3623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2-05
36235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2-05
362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2-05
362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2-05
36232 명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2-05
36231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12-05
36230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2-05
36229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2-04
열람중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2-04
3622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2-04
3622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2-04
3622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2-04
3622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2-04
3622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2-04
3622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2-04
36221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2-04
3622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2-03
362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2-03
3621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2-03
3621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2-03
36216
침묵 댓글+ 3
노루메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2-03
36215
산책길 댓글+ 1
해류뭄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12-03
362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2-03
36213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2-03
36212 아숲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2-02
3621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2-02
3621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2-02
3620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12-02
3620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2-02
36207
물의 끈 댓글+ 8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2-02
3620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12-02
362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2-02
3620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2-02
362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12-02
362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2-02
3620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2-02
3620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2-01
36199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2-01
3619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2-01
3619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2-01
36196
후박나무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2-01
3619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2-01
361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2-01
36193
계단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1-30
3619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30
3619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1-30
3619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11-30
36189
낡은 양말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1-30
361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1-30
3618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1-30
36186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1-30
36185
쳇, 개 봐라!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1-30
3618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1-29
3618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1-29
3618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11-29
36181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1-29
3618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1-29
36179
뒤의 거울 댓글+ 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11-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