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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흔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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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19-06-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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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흔들지 마 / 신광진



추억이 되어 잊혀 가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마음은 그 자리만 맴돌고 있었다
죽도록 삶이 힘들어 멀어지고 싶었는데


다시는 힘든 현실 속에서 절망하기 싫어
다른 삶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바랬는데
악마같이 마음속에서 천사처럼 살아 있는 거니


이젠 헤어져서 이별했다고 좋아했었는데
떠나보낼 때 조금 더 상처 내서 보내주지
울고 있는 모습만 마음에 남아서 더 슬프다


다시는 현실 속에 꿈도 없이 살아가기 싫어
좋은 사람 만나 마음속에서 지워버려
돌아서지 못하고 아파하면 떠나는 마음도 울잖아


사랑하는 마음보다 연민으로 꿈도 없이 싫어
수없이 애만 태우면서 변하지 않는 중독이라서 싫어

생각을 하면 아파해서 제발 잊고서 살고 싶어

너를 ​만나면서 이젠 가난해 나를 위해서 살아
하루 중에 행복은 숨만 쉬면서 살아도 좋아
아픈 나에게 연민으로 그리며 울게 하지 마!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고 떠나서 미안해

미치도록 보고 싶어도 지금 삶이 더 행복해
눈빛만 봐도 울 것 같은 마음을 흔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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