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보다도 더 반짝거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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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보다도 더 반짝거리는 사랑
정민기
낮은 햇빛에 반짝거리는 금파로
밤은 달빛에 반짝거리는 은파로
금싸라기를 보여 주거나
은싸라기를 보여 주고 있다
윤슬보다도 더 반짝거리는 사랑
폐쇄된 슬픔은 이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인가!
잔뜩 그을려 나도 모르게
주근깨가 발을 동동 구르는 밤
복잡한 바람의 사연에
작은 몸을 더 작게 잔뜩 웅크린다
생각이라는 롤러에 납작해진 달
들뜬 마음처럼 부풀어 오르기까지
정민기
낮은 햇빛에 반짝거리는 금파로
밤은 달빛에 반짝거리는 은파로
금싸라기를 보여 주거나
은싸라기를 보여 주고 있다
윤슬보다도 더 반짝거리는 사랑
폐쇄된 슬픔은 이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인가!
잔뜩 그을려 나도 모르게
주근깨가 발을 동동 구르는 밤
복잡한 바람의 사연에
작은 몸을 더 작게 잔뜩 웅크린다
생각이라는 롤러에 납작해진 달
들뜬 마음처럼 부풀어 오르기까지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생각이라는 룰러에 낙잡해진 달
들뜬 마음처럼 부풀어 오르기까지
참 인상적인 시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기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