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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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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4회 작성일 24-11-22 08:21

본문

내장산 단풍

목산

산 능선 저녁 놀 찾아 들면

작은 바람에도

풀잎 흔들리듯

텅

빈 가슴

가눌 수 없어 네 모습

보고 싶어 그립다

그리워 하시면

햇살 젖어 드는

울 굿 불 굿 치마 폭에

나를

불태우시고

저를

닮아

방긋방긋 웃어 보 시 구려

그 길 돌아서

가실 때 에는

한결 마음 편 안 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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