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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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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4회 작성일 21-06-11 00:15

본문


온탕처럼 따뜻했다

놀아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물침대에 누어

들려오는 음악에 귀 기울이면

다뉴브 강의 왈츠가 흐르고

수초 사이를 떼 지어 달리는 고기떼

-

비눗방울 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면

얼른 나가보고 싶어진다.

숨소리 가빠지고

공간이 비좁게 느껴질 때

나를 안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듯 했고

그때, 누군가 엄숙하게 말 했다

너는 지금 나가야 한다고

-

바깥출입 한번 없던 나는 두려웠다

이젠 죽는구나 싶어

주먹을 움켜쥐고 울음을 터트리는데

환한 빛이 열리고

기쁨에 찬 목소리가...

밝은 빛에 눈을 뜰 수가 없다.

-

울음소리 햇살처럼 퍼지고

세상에 첫발 내딛는 아기 위해

기원하는 엄마,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군에게 죽은 시체를 다뉴브강에 버렸다죠
하여 다뉴브강에 대한 영화와 음악이 많다죠
습작기에 쓴 다뉴브강이라는 시가 있었죠
모방작이고 실패작이라서 부끄러웠죠
죽음은 인식하는 게 아닌 인지라죠
그만큼 슬픈 아픈 고통이니까요
고맙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서 읽은 것 같은 느낌의 시,정말 훌륭합니다.
저도 늙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기억이 안나는 것은 시인님께서 그 보다 더 훌륭한 시를 지었기 때문 일 것입니다.

놀라운 작품입니다.
이런 작품들은 많이 읽혀 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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