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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대한 나의 타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0회 작성일 21-10-12 13:20

본문

가난에 대한 나의 타령 / 백록

 


 

근처 달동네엔

빌어먹을 홀로그램들이 있다

죽고 싶어도 기어코 살아남아야 했던

절절한 기도 속으로

늙은 홀로코스트들이 있다

보릿고개를 넘어 더 거슬러 오르면

골고다의 언덕이 있다

가나안의 젖줄이 보인다

한편으론 보리수 아래의 허기가

백팔번뇌처럼 꿈틀거린다

불현듯, 볼레낭 아래 할망들

살풀이 한풀이 춤을 춘다

출렁이는 물결 속 자맥질 소리

비바리들 숨비소리

43의 시빗거리로 얼씬거린다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

시월의 상강으로 가는

달 밝은 밤

두렁청ᄒᆞᆫ 허몽虛夢을 품은 돌하르방

나 홀로의 노래

둥그데 당실 둥그데 당실

저기 춘향이 온다

오돌또기와 함께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숭고함으로 가려는 애착이 대단합니다
묵상으로 염을 이겨낸 환희로 그러했나 봅니다
성결로 채찍질하는 아픔 같이 했으면 하지만
자연에서 도태와 싸우는게 우선인가 봅니다
성체의 길에서 만나는 가난과 조우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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