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빛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둠의 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19-05-24 12:29

본문



어둠의 빛

                                                                                              신광진


어둠이 가까이에서 큰 입을 벌리고
금방이라도 삼킬 듯 거리를 좁히고
멀어지려 몸부림치는 남겨진 날들


뿌옇게 헝클어진 마음을 열어보면
포기하고 싶은 나약한 변명의 초라함
외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마지막 결투


차가운 어둠 속에 울부짖는 간절한 외침
아픔이 아픔을 낳고 상처 위에 피는 꽃
가지마다 열려 해맑게 미소 짓는 언어


한순간도 쉬지 말고 달리는 한 권의 책
끝자락에 서서 사사로운 미련은 버려라
꾸밈없이 날을 수 있는 신선의 높은 경지


현실에 매달려 잃어버린 마지막 시간
보고 느낄 수 있는 혼을 담는 영혼의 빛
백지의 몸으로 그릴 수 있는 시간은 짧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934건 24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85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17
1785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06
17852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23
178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24
1785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01
17849
초가집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3
17848 순수한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24
17847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02
1784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21
17845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7
17844 류니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9
17843
자국 댓글+ 1
곧은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16
178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24
1784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15
178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3
1783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4
1783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5
1783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5
1783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07
17835 푸른행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18
17834
잘 풀리는 집 댓글+ 1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12
1783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22
1783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07
17831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09
17830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09
1782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15
1782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21
178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28
17826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4
1782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19
1782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25
17823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9-30
17822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08
1782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07
1782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16
1781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14
17818
그날들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23
17817
중년의 고독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28
1781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29
1781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17
17814
그날따라 왜 댓글+ 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0
178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15
1781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16
1781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03
178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05
178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2
17808
추전역에서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3
17807 존재관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5
178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6
17805
눈 오는 거리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7
1780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30
17803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2
1780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31
17801
응원메시지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31
17800
이중 스파이.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1
17799
오늘의 날씨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6
17798
얼음 댓글+ 2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12
17797
그 집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20
1779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4
1779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06
17794
귀들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1
17793
꽃샘추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06
17792
평상 댓글+ 6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13
17791
봄의 갈피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14
177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3
17789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25
1778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02
17787
난민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06
177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1
1778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