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산 제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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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두산 제석사
정민기
고흥군 대서면 금마리 봉두산 중턱에
수염처럼 자리 잡은 제석사 가는 길
천천히 오르는 길가에
단풍을 노래하는 들국화가 향기롭다
제석사 마당에서 올려다보이는 봉두산
푸른 가운을 걸치고
새소리를 귓불에 굴리고 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새들의 울음소리
금방이라도 푸드덕푸드덕 날아오를 듯,
구름 양탄자 쫙 펼쳐 놓고 앉아서
산바람은 거드름 피우고 있다
정민기
고흥군 대서면 금마리 봉두산 중턱에
수염처럼 자리 잡은 제석사 가는 길
천천히 오르는 길가에
단풍을 노래하는 들국화가 향기롭다
제석사 마당에서 올려다보이는 봉두산
푸른 가운을 걸치고
새소리를 귓불에 굴리고 있다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새들의 울음소리
금방이라도 푸드덕푸드덕 날아오를 듯,
구름 양탄자 쫙 펼쳐 놓고 앉아서
산바람은 거드름 피우고 있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남도의 섬 한 자락에 우뚝 그곳에
펼쳐지는 풍경은 나폴리를 연상하리만큼
아름다운 그곳에서
시인님의 팔력은 거침이 없으니
부요함이 철철 넘칩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고흥군 대서면은 육지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