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 천년 고찰 송광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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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도 천년 고찰 송광암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금산중촌길,
용두봉 치맛자락에 자리 잡은
거금도 천년 고찰 송광암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산바람처럼 산들산들 불어오고 있다
암자 입구를 지키고 서 있는 느티나무
사백 년 동안을
자랑스러운 늠름함으로 버티고 있다
솔잎 향기 짊어지고 와서
마당 가득 부려 놓는
자비스러운 바람의 마음, 인자한 그 온도
소인의 이름을 지어 주신 스님은
어느 절에 몸 담그고 계실까?
발길 닿는 곳에 인연이 있기 마련이니
그 인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리라
정민기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금산중촌길,
용두봉 치맛자락에 자리 잡은
거금도 천년 고찰 송광암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산바람처럼 산들산들 불어오고 있다
암자 입구를 지키고 서 있는 느티나무
사백 년 동안을
자랑스러운 늠름함으로 버티고 있다
솔잎 향기 짊어지고 와서
마당 가득 부려 놓는
자비스러운 바람의 마음, 인자한 그 온도
소인의 이름을 지어 주신 스님은
어느 절에 몸 담그고 계실까?
발길 닿는 곳에 인연이 있기 마련이니
그 인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리라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그곳에서 귀한 이름을 받았으니
참으로 부처의 빛이 사방에
퍼져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그 이름대로 한 생을 산다 했으니
지금 그 빛이 퍼져가고 있는 중이 아닐까요.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