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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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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0회 작성일 19-10-16 12:59

본문

회충

      / 나싱그리

단맛을 곁들인
구충제를 생각한다
그래도 다 같이 나누던 시절엔
효과가 좋았다며


이제는 시대가 바뀌며
만성이 되어서인지
약발이 받지 않는다


내 몸뚱이
여태껏 늘씬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나더러 징그럽다 한다
기생충이 따로 없다 한다


오늘도 사이버 공간에서는
악성 댓글들이 마음을 갉아먹는다
겉만 보면 속을 알 수 없는 바다에서
또 누가 어설픈 믿음을 낚이고 있다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이맘때쯤이면 나타나

남들이 한 해 애써 가꾼
땀방울을 몰래 훔치고 있다


빌붙어 사는 생
그렇게 살고 싶을까?
고개를 가로저으며

모르겠다 한다​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 제가 저치에게
'기생충 같으니'라고 심판의 칼날을 마구 날려 보낸 적이 있었지요.
어느 날, 태풍이 지나가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니
그 속에 나 자신의 추한 민낯이 숨어 있더이다.

그날의 기억을 상기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빌붙어 사는 벌레들이 있습니다
남의 흠 잘 들추며, 노력은 않고 과실만 탐하는
그런 못난 인생들이 있습니다
빌붙어 사는 생, 그렇게 살고 싶을까?
화두를 풀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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