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07-21 21:05

본문

비밀 다른 이의 불행에서 자신의 행복을 점(占)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세계가 각자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 모두 제각기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 그래서 지구도 힘겨워, 이제 더 이상 스스로 돌지 않는다 (이건 비밀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낮과 밤은 눈을 속이기 위한 홀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오늘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地動說)을 가르친다 눈이 모든 것을 볼 수 없는 것은 중세의 암흑시대나 있던 일이라고 아무도, 지금이 그때보다 더 깜깜한 세상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 사랑은 위험하다는 구호(口號) 아래 사람들이 서로를 도통 믿지 않듯이 멀리, 종탑에서 이 시대의 마지막 종이 울린다 그림자 없는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사실은 그 모두 진짜 사람들은 아니다


그중엔 남녘의 표리부동한 달과 북녘의 살만 디룩 찌는 도야지도 있다 (쉿, 그것 역시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 繕乭 , * Hologram : 3차원적 가시(假視) 영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918건 26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648
거짓말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16
16647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8
16646
단풍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09
1664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09
1664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20
16643
꽃의 지문 댓글+ 2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16
1664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18
16641
빈센트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4
16640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29
16639 이강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05
1663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11
16637
사랑에 운다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3
16636
안녕 댓글+ 1
변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12
16635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6
16634
수직의 사내 댓글+ 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02
1663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4
16632
괜찮은 직업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8
166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26
1663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28
1662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28
1662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07
16627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13
16626 하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01
16625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27
1662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06
1662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0
16622
바람이 분다 댓글+ 3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09
166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0-26
1662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03
166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25
16618
융구할미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9
16617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30
1661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04
16615
불을 켜 봐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07
16614
갈대밭에서 댓글+ 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9
1661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4
1661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14
1661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27
166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3
1660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7
16608
진리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7
1660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10
1660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12
1660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15
1660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03
1660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10
16602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12
1660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01
16600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14
1659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16
1659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2-18
165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5
16596
봄소식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02
16595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08
1659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1
16593
봄 카페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1
16592
폐계(廢鷄) 댓글+ 2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05
16591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3
1659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4
16589
야간 비행 댓글+ 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4
1658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7
16587
그때 댓글+ 1
영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5
1658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8
1658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23
16584
한라바람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4
1658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30
16582
달 속에는 댓글+ 3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31
1658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06
1658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20
165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