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포석정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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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포석정의 사랑
정민기
맨 위에서 낮달을 띄우니
굽이굽이 흘러 흘러 차지가 될까
기다리는 포석정의 사랑
중간중간 높이 들어 올린 낮달
마음 찰랑거리며 시 한 수 읊는데
헤아릴 수 없는 은하수의 별이 되어
벅찬 감동이 반짝거리고 있구나
가을이라 들길마다 꽃 팬티 팔러 나온
선선한 바람이 낮달처럼 출렁출렁
가슴 범람하여 이내 넘쳐나고 있으니
낮달 한 잔쯤 밤새도록 기다려
돌고 도는 사랑 한 번이라도 마시자
눈물, 그날 한 송이 피우고 싶구나
정민기
맨 위에서 낮달을 띄우니
굽이굽이 흘러 흘러 차지가 될까
기다리는 포석정의 사랑
중간중간 높이 들어 올린 낮달
마음 찰랑거리며 시 한 수 읊는데
헤아릴 수 없는 은하수의 별이 되어
벅찬 감동이 반짝거리고 있구나
가을이라 들길마다 꽃 팬티 팔러 나온
선선한 바람이 낮달처럼 출렁출렁
가슴 범람하여 이내 넘쳐나고 있으니
낮달 한 잔쯤 밤새도록 기다려
돌고 도는 사랑 한 번이라도 마시자
눈물, 그날 한 송이 피우고 싶구나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제2의 김삿갓 입니다.
천국을 떠돌면서
시를 짓고 사랑을 노래 하고
세상은 논하니....................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가만히 앉아서 천 리를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