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7회 작성일 24-11-04 05:03

본문

사레


또 길을 잘못 들었다

삼백 미터 전방에서 우회전하라는  

그 지시를 어긴 결과는 참혹했다 

타는듯한 통증과 폭발하는 기침

기도氣道의 저항은 완강했고 

식도를 벗어난 대가는 혹독했다

사흘이 멀다 하고 일어나는 사레들림 사고

가슴을 쥐어뜯는 일이 더는 없어야 하는데, 

내 몸도 제어 범위에서 벗어나니 어쩔 수없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길이 존재하고

선택의 시간은 너무 짧지만 어쩌랴 

늙은 후두개나마 달래 가며 살 수밖에

나의 정도正道는 내몸 안에 있으므로  



* 사레  : 음식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갈 때, 갑자기 기침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 후두개 :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뚜껑 모양의 연골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인과 함께 식사할 때 사레 들린 적이 있는데
물을 마셔도 소용없고 자리를 떠나서 안정된 후 다시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몸속의 기관이 오동작을 일으키니 어쩔 수 없더군요.
나이가 드니까 빈도가 잦습니다. 행복한 한 주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안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운 음식을 먹다 사레가 들리면 그 고통이 엄청납니다. 목이 타는듯이 아프고
쉽게 사그러들지 않아서 자주 고통을 겪습니다만 모두가 나이탓이려니 생각합니다.
오늘도 수퍼스톰 시인님의 귀한 댓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요.

Total 37,800건 2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98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1-04
35979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1-04
3597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1-04
3597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11-04
359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11-04
3597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11-04
열람중
사레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1-04
35973
중풍 댓글+ 2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1-04
359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1-03
3597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1-03
35970
고독사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1-03
3596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11-03
35968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1-03
3596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1-02
3596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11-02
359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1-02
3596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1-02
35963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1-02
35962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11-02
3596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11-02
35960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11-02
35959
아내, 댓글+ 1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11-01
359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1-01
359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1-01
3595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1-01
3595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1-01
35954 정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1-01
3595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0-31
35952 허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10-31
35951
찍히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0-31
35950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0-31
35949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10-31
3594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0-31
3594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0-30
3594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0-30
359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0-30
3594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0-30
3594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0-30
3594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0-30
35941
적막 한 손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0-30
35940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10-30
359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0-29
3593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0-29
35937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0-29
3593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0-29
35935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10-29
3593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0-28
35933
2% 댓글+ 1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0-28
359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0-27
359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0-27
3593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0-27
359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0-27
35928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0-27
359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0-27
3592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0-26
35925
귀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10-26
3592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0-26
35923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10-26
3592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0-25
35921
댓글+ 2
Usnime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0-25
3592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0-25
3591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0-25
35918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0-25
3591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0-25
35916 빅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0-25
3591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0-24
359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0-24
3591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0-24
3591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10-24
359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0-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