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나랏말싸미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랏말싸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0회 작성일 19-08-30 08:20

본문

나랏말ㅆㆍ미 / 백록

나라의 꼬락서니가 말씀이 아니다

나와 다르면 모두가 적이 되어버리는 유전자들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보란 듯 또 다른 적폐의 적폐를 낳고 있는 돌연변이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랏말의 씨앗인 아래아를 어디론가 잃어버렸으니

그 고육지책이 낳은 말의 씀씀이마저 말쌈으로 읽히며 사대에 길들어진 쌈질로 씨부리고 있으니

그것도 모자라 서로 앞 다투어 악을 섞으며 천길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그 사대가 마치 세상 만물의 네 가지 요소인 양 착각하기에 이르렀으니

돈에 눈이 먼 자들 부모형제며 제 새끼들까지 버리기 일쑤이니

백성들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의 큰 말씀은 과연

어디로 흘려버렸는지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867	9월에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9-11
15866	희망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0
15865	맞벌이 댓글+ 1개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9-10
15864	님 마음에 예쁜 꽃잎 수를 놓듯 댓글+ 2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10
15863	사랑의 원본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10
15862	조개 댓글+ 1개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10
15861	<이 시대의 현자> 댓글+ 2개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9-10
15860	호미 댓글+ 10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9-10
15859	골 썩은 불쾌함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9-10
15858	馬耳山 댓글+ 2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9-10
15857	행복으로 살기로 해요 댓글+ 6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10
15856	가을비 단상(斷想) 댓글+ 10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9-10
15855	[시는아니지만] 화상 댓글+ 1개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09-10
15854	不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10
15853	제사상을 차리며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9-10
15852	나의 동반자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10
15851	부엌 속 정적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0
15850	저수지 연대기 댓글+ 2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0
15849	9월에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10
15848	후회 댓글+ 4개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9-09
15847	가을밤-무명씨 댓글+ 2개	무명천가라사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09
15846	석류	여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09
15845	나는 깊이 파기 위해 삽을 던져버렸다 댓글+ 1개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9-09
15844	비봉리 공룡알 화석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9-09
15843	어느 장례식 댓글+ 16개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9-09
15842	하루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9-09
15841	바람의 언덕 댓글+ 6개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9-09
15840	아름다운 만남 댓글+ 6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9-09
15839	가을에 쓰는 편지 댓글+ 3개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9-09
15838	내 마음 속의 간이역 댓글+ 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09
15837	법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09
15836	숫돌을 베다 댓글+ 2개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09
15835	희망 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09
15834	詩 댓글+ 2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9-09
15833	비움의 길 댓글+ 3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9-08
15832	가을에는 그대를 사랑해서 (퇴고) 댓글+ 4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9-08
15831	들녘에 익는 댓글+ 2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08
15830	닥터 김과의 대화. 댓글+ 1개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9-08
15829	신입 시절에 걸작행시 댓글+ 2개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9-08
15828	추우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08
15827	삶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8
15826	오상방위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9-08
15825	태풍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08
15824	후문(後聞) 댓글+ 4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08
15823	사랑의 계산법 댓글+ 5개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9-08
15822	손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08
15821	야수를 보았다 댓글+ 2개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08
15820	희망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9-08
15819	공양 하듯 댓글+ 2개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08
15818	소나기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07
15817	가을노래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9-07
15816	가을바람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07
15815	너는 갈바람에 별이 되고 댓글+ 8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9-07
15814	길바닥에 앉아있는 할머니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9-07
15813	우산을 접는 시간 댓글+ 10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9-07
15812	우산 댓글+ 1개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9-07
15811	태풍이 스쳐간 자리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07
15810	옥구슬 소리 댓글+ 8개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9-07
15809	융프라우요흐 댓글+ 2개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9-07
15808	연(蓮) 댓글+ 1개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9-07
15807	입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07
15806	코스모스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9-07
15805	괜찮아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9-07
15804	코스모스 닮으면 하늘댑니다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7
15803	희망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07
15802	바람 앞에 선 촛불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6
15801	구월의 결실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06
15800	No 아베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6
15799	갈림길에서 댓글+ 1개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9-06
15798	가을을 짓다 댓글+ 4개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