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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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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8회 작성일 19-07-22 23:52

본문

한여름 -박영란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특별이 한일도 없는데

수많은 기다림 쉽지 않는

오랫동안 따스하게 밝히고

한가득 활짝 피어 반짝이는

 

각자가 너무 바쁘기 때문

하루하루 기쁨과 슬픔으로

진초록 깊은 산을 바라보고

잊어버리고 지내다가 그리운

아무 걱정 근심도 없는 것처럼

 

정성스런 보살핌이 필요한

세상은 척박하고 힘겨울 지라도

깊어가는 눈부신 한여름 우리는

서로에 대한 관심으로 돌아보면

지금보다 훨씬 설레는 즐거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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