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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26회 작성일 19-06-23 12:28

본문

​카카오톡/하늘시



​퍼지는 햇살을 한 줄씩 물고 온

참새들이 ​전깃줄에 와이파이를 설정해 놓고

발가락으로 톡톡 대화창을 연다

몇장 흩어놓은 구름은

한가로이 파란 쇼파에 누워

여기저기 여백을 열어놓고

심심한듯 이모티콘을 발사중이다


손가락은 제각각

공짜로 들어오라는 노란창을 열고

시도때도 없이 관심없는 안부를 묻는다

허락없는 초대장을 받기고 하고

어슬픈 연인의 연애처럼 콕 콕

다인칭의 팔짱을 끼고 모둠활동 중이다


말 꼬리를 잘라먹는

버릇없는 젊은 것들이 거주하는

스마트한 노란 월세집을 싫어해서

주름진 손가락은 간혹

예의바른 아날로그 주택에서 점잖게 대화중이다 

댓글목록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성의 시대에서 문자의 시대로
문자의 시대에서 SNS의 시대로
아무리 SNS의 시대라지만
음성과 문자는 나름 장점도 있어요
장점이 있다면 롱런하겠지요 ㅎㅎ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점점 집전화도 사라지고 있으니
음성보다 문자가 더 많은 시대인것 같아요

카톡카톡 이 소리가 사라지면
좀 심심하기도 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카오 똑 하니까
옥상에서 커피 한잔에 이성 친구와
애기처럼 얘기하는 것 같아요
그런 때도 있었는데요
그 시절이 부럽기도 합니다
삐삐도 없던 시절^^
하늘시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삐삐 저도 알아요
한번도 사용한적은 없지만
핸드폰 전에 있었던 작은 신용카드 만 한...

너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세상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지만
그래도 카카오톡은 오래갈 것 같아요
들러주셔서 고마워요  부엌방 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경 쓰이는 톡에 불편 할때도 있지만
이따금 반가운 사람의 톡에는 감사하기도 합니다 ㅎㅎ
하늘시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같은 카톡소리인데도 기다리는 소식은
무지 반가운 소리로 들려요
카톡 주고받다가 끄적끄적...
너무 평범한 글에 오셨네요
고맙습니다 러닝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화 형태가 시대를 따라 변해가고
감정 표현하는 방식도 서로 다르고
변하지 않는 것은 저 새들과 바람과 꽃들 같습니다.
아직도 옛날처럼 대화를 주고 받은데
사람들은 빠른 기기의 힘을 통해서
모든 것을 바꿔 놓고 편리가 주는 불편함이여!
이 행복이 아름다워야 하는데 불안할까요.
즐기다 가면 되는 것인데................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화형태가 손으로 하는 것의 비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그것도 문장을 잘라먹으면서요
말씀대로 변하지 않는 것은 새들과 바람과 꽃들....
자연의 이치를 버리는 대화들이 불편한줄 모르니
마냥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는 우리 세대를 어찌합니까
그래도 즐겨야 하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힐링시인님~!

sjun님의 댓글

profile_image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유가 정말 재미었습니다.
1연부터 카카오톡이라는 주제로 비유를 시작하시는데
감수성 뿐만 아니고 사물을 보고 여러가지를 비유 하실 수 있는 통찰력이
뛰어나세요 오늘도 비유 한 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처음부터 과찬의 카톡을 날리시네요ㅎㅎ
저는 감수성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응원의 댓글에 힘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Sjun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전에 제 생일 때 며느리가 두팔들고 춤추는 곰돌이
이모티콘을 보내서 저으기 당황 했다는요 ㅎㅎ
카톡의 세태를 읽어 내려가는 시,잘 보았습니다

편한 저녁 되시길요!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모티콘 진짜 재미있어요
종류도 엄청 많아서 골라 쓰면 기가 막혀요
곰돌이  이모티콘 귀여운 캐릭터에 적합하지요
며느님 센스 있으시네요
주손님도 같이 맞장구 치셨지요!
카톡의 또 다른 매력이죠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손시이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주가 시작되는 이 아침,
카톡 대신 아침문안 카톡 드립니다.
시심이 맑으십니다.
톡톡 튀는 시어들의 울림에서 게슴츠레하던 눈이 버쩍 뜨입니다.
힘찬 한 주, 행복한 한주 응원 할께요. 하늘시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카톡 안 하는 사람 없잖아요
흔하디 흔한 곳까지 오셨네요
댓글보고 기분 업 합니다
힘찬 한주 행복한 한주 보내요
우리함께요~~~
고맙습니다 현덕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밋습니다.
재치있는 글을 보면
캬-----  톡이지만
재수없는 글을 보면
캭-----  퉤가 되더군요.
잘 읽고 갑니다.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칵__퉤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재미있는 캬ㅡㅡㅡ톡 같은 댓글에
웃으며 하루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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