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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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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21-08-12 22:33

본문

채워가는 삶 -박영란

 

아직 더운 여름이지만

하늘은 벌써 높고 푸르다

순간순간 찬란하고 아름답게

평화로워 보이는 일상의 풍경

잠시 휴식과 위안을 주는 기쁨

 

매우 흥미로운 일

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고

여럿이 자주 만나고 모이기

힘들지만 무언가 한다는 것은

 

서늘한 가을이 되면

새로운 무언가 위해서

함께 잘 살고 싶은 마음

나란히 채워가며 산다면

세상은 훨씬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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